일기/everydaylife2008. 6. 6. 14:06
아무것도 흥이 나는 것이 없어.

음악을 들어도 답답하기만 하다.
귀에 들어오는 게 오늘따라 왜 이렇게도 없는걸까.
술을 쳐다봐도 끌리지 않는다.
맛있는 음식을 상상해도 군침조차 돌지 않는다.
평소에 좋아하던 책을 바라봐도 집어들고 싶지 않다.

... 해도 해도 끝이 없어 보이는 교육매체 과제 때문에 그런가보다.

차라리 내가 현대 세계를 이해하고자 책을 읽거나
프랑스의 문화와 역사를 들여다보는 장면을 상상할 때 마음이 편해지는 걸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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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rtist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