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감이 교차한다.
..........
이렇게 또 한 사람을 보낸다.
아침부터 눈물 흘릴 일이 생기다니.
울지 않으려 했는데.
녀석이 열쇠를 천천히 꺼내더니
'이거.. 이제 돌려드려야 할 것 같아서...'
라고 말하던 모습이 아직도 어른어른......
마음이 많이 아팠다.
많이 쓰리고 아프다.
천천히... 마지막으로 동방 문을 열고 나가던 녀석의 모습이 지금도 날 아프게 한다.
얼굴들이 자꾸 생각나.
고맙고, 소중하고, 너무도 예쁜 녀석들.
그리고... 내 마음을 계속 아프게 하는, 그 놈도.
I just keep brea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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