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돌아보아주지 못하던 슬픔이 꽁꽁 숨어있었나 보다.
웃고, 삶을 누리며 열심히 살던 그 발랄한 에너지에 묻히어.
힘들 만한 일들이어도 웃으며 견디어내고
모든 것들의 좋은 면들만 보면서 행복해했지만,
그래도 힘들었나보다,
그렇게 애쓰느라, 웃느라....
별다른 일이 일어난 것도 아닌데.
조용한 하루를 보낸 끝에 찾아온 것이,
아릿아릿 아프도록 가슴을 저며오는 눈물방울들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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