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하다는 말을 너무 많이 하게 된다.
그런데 어떡해, 답답한데.
세상에 무서운 사실들이 숨겨져 있을 것만 같고,
그걸 발견하게 될까봐 두려워서 함부로 일어나지도 못한다.
.. 아무튼, 난 어제, 참 황당했다.
누가 미안해 해야 할 상황인데,
힘내라는 말은 못 들을 망정,
도리어 이상한 논리에 빠져서 상황 따라 부드럽게 대처할 줄도 모르는 사람이 되어버렸다.
사실 말이 안 통하니까 꼴도 보기 싫다.
이런 식으로 힘든 캐릭터라니....
어떻게 그렇게 당당하게 나를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 수가 있는지...
어떻게 그렇게 당당하게 '대안'을 제시하면서 자기를 포장하는건지....
안 맞는다는 게 이런 거구나.
... 싫은 사람이 생긴다는 건 정말 무서운 일이다.
자리가 생기면서 싫어하게 되는 사람이 생겨가고 있다.
전 악장도 아마... 그래서 인신공격적인 발언을 하게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싫어하는 사람이 생기는 게 너무 싫다.
다른 게 싫어할 이유는 아닌데
다르니까 싫어하게 된다.
다른 것이 날 이해하지 못하니까
나도 이해해 주기 싫어진다.
수많은 사람들이 그럴테지.
그럴 때마다, 난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아주 힘들 것이 예상된다.
많이 힘들 것이고,
많이 답답할 것이고,
많이 울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엔 웃고 있을 것이다...
달라도, 힘들어도, 답답해도,
마음에 넉넉한 여유를 갖고 웃을 수 있으려면
감정계좌가 입금된 것으로 넉넉해야 한다.
그러나 난, 지금 입금의 안정적인 자원이 없다.
그러기는 커녕, 꾸준히 출금만 되는 중이다.
잔고는 날이 갈수록 바닥 소리를 낸다...
무슨 말을 해도,
그냥 결국은 내가 이해받지 못하는 느낌으로 끝나고 만다.
... 내가 그냥, 요새 힘들어서 그렇다.
계속 힘든 일들만 생겨서 그렇다.
겨우겨우 버티고 있어서 그렇다.
그냥, .. 그런 시기라서 그런 거다.
조용히 잘 지내자.
얌전히, 조용히, 내 갈 길을 가야겠다.
온 몸으로, 하나의 생각만을 품고.
온 몸으로, 온 몸으로 가야 한다.
그러다보면, 언젠가는 평화롭고 아름다운 고향의 강물에 도착하겠지.
그 믿음으로, 그 믿음 하나로 가야 한다.........
그런데 어떡해, 답답한데.
세상에 무서운 사실들이 숨겨져 있을 것만 같고,
그걸 발견하게 될까봐 두려워서 함부로 일어나지도 못한다.
.. 아무튼, 난 어제, 참 황당했다.
누가 미안해 해야 할 상황인데,
힘내라는 말은 못 들을 망정,
도리어 이상한 논리에 빠져서 상황 따라 부드럽게 대처할 줄도 모르는 사람이 되어버렸다.
사실 말이 안 통하니까 꼴도 보기 싫다.
이런 식으로 힘든 캐릭터라니....
어떻게 그렇게 당당하게 나를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 수가 있는지...
어떻게 그렇게 당당하게 '대안'을 제시하면서 자기를 포장하는건지....
안 맞는다는 게 이런 거구나.
... 싫은 사람이 생긴다는 건 정말 무서운 일이다.
자리가 생기면서 싫어하게 되는 사람이 생겨가고 있다.
전 악장도 아마... 그래서 인신공격적인 발언을 하게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싫어하는 사람이 생기는 게 너무 싫다.
다른 게 싫어할 이유는 아닌데
다르니까 싫어하게 된다.
다른 것이 날 이해하지 못하니까
나도 이해해 주기 싫어진다.
수많은 사람들이 그럴테지.
그럴 때마다, 난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아주 힘들 것이 예상된다.
많이 힘들 것이고,
많이 답답할 것이고,
많이 울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엔 웃고 있을 것이다...
달라도, 힘들어도, 답답해도,
마음에 넉넉한 여유를 갖고 웃을 수 있으려면
감정계좌가 입금된 것으로 넉넉해야 한다.
그러나 난, 지금 입금의 안정적인 자원이 없다.
그러기는 커녕, 꾸준히 출금만 되는 중이다.
잔고는 날이 갈수록 바닥 소리를 낸다...
무슨 말을 해도,
그냥 결국은 내가 이해받지 못하는 느낌으로 끝나고 만다.
... 내가 그냥, 요새 힘들어서 그렇다.
계속 힘든 일들만 생겨서 그렇다.
겨우겨우 버티고 있어서 그렇다.
그냥, .. 그런 시기라서 그런 거다.
조용히 잘 지내자.
얌전히, 조용히, 내 갈 길을 가야겠다.
온 몸으로, 하나의 생각만을 품고.
온 몸으로, 온 몸으로 가야 한다.
그러다보면, 언젠가는 평화롭고 아름다운 고향의 강물에 도착하겠지.
그 믿음으로, 그 믿음 하나로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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