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everydaylife2009. 2. 3. 22:49

과학철학과 과학사, 과학교육론을 청강할까 한참 고민하다가 결론내렸다.
음, 이것까지 청강하면 27학점을 듣게 되는 것인데, 아무래도 내 원래 계획이랑 어긋난다.

그냥 원래 수강신청한 만큼만 듣되,
-글쎄, 생활지도는 청강할 수도 있고-
하려던 공부나 꾸준히 해야겠다.
공연 준비까지 같이 해내려면, 시간관리가 절대 만만하지 않을테니까.

이번 학기의 주제는 동, 서양 철학의 전반을 살펴보는 것이다.
기본적인 개념들을 공부하고, 철학적 사유의 기반을 닦으려 한다.
더불어 철학에서 파생된 자연과학과, 인문학, 사회과학의 관계를 살펴보고 싶다.
더불어, 종교 문제도 내게 매우 심각한 주제다.
철학적 기반을 바탕으로, 종교와, 과학의 문제를 사유하고자 한다.

일상 회화에 능하도록 영어 회화의 기반을 닦는 것도 이번 학기동안 꾸준히 지속할 것들 중 하나다.
이번 학기가 끝나면, 내가 좋아하는 미드들 정도는 자막 없이도 볼 수 있게 될 것이고,
영작도, 이팔 정도는 'big deal'이 아닌 수준이 되어 있을 것이다.

지난 학기에 교육이란 무엇인지, 목적과 난점이 무엇인지 치열하게 고민했었다.
철학적 이해를 기반으로, 지난 학기의 사유들을 재검토하고자 한다.
마침 이번 학기에 교육철학과 교육사를 수강하게 되었으니 더 깊이있게 공부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일기 > everyday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getting refreshed. 탈긴장합세.  (0) 2009.02.09
생각파편  (0) 2009.02.07
청강, 우리 학교에선 화중지병?  (0) 2009.02.02
노력  (0) 2009.02.02
어떤 편린  (0) 2009.02.01
Posted by artist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