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되면 난 왜 이렇게 되는걸까.
방금 글을 써놓고,
살짝 제정신으로 돌아와 다시 읽어보니 뭔가 무섭다.
자살 하기 전에 쓴 글처럼.
전에 친구에게 메일을 보낸 적이 있었는데,
그냥 쓴 글이었는데 친구가 그랬었다, 난 너 자살하는 줄 알았다고.
........ 난 외려 그 반응이 의외였었는데.
지금 써놓은 글을 보니 어찌된 것이 또 그런 느낌이다.
....... 익명 게시판이니까 그냥 계속 가만히 있어야지.
왠지 나인 걸 알아들 챌 것도 같긴 하지만.. -_ㅜ
이미 나 후에 두 명이나 들어와서 그 중에 한 명이 조회까지 했는걸.
지우기도 좀 민망. 그냥 두지 뭐.
알아서들 생각하세요.
밤.
소멸을 생각하고,
죽음을 생각하게 되는 시간.
연소 후 지칠대로 지친 몸으로,
몸을 자극하는 어떤 감각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게 되는.
한없이 가라앉아,
낮동안 잊고 있었던,
바닥에 가라앉은 앙금같은 감정들이 몽글몽글 고개를 내미는 걸,
더이상 외면하지 못하고 정면으로 바라보게 되는 시간.
방금 글을 써놓고,
살짝 제정신으로 돌아와 다시 읽어보니 뭔가 무섭다.
자살 하기 전에 쓴 글처럼.
전에 친구에게 메일을 보낸 적이 있었는데,
그냥 쓴 글이었는데 친구가 그랬었다, 난 너 자살하는 줄 알았다고.
........ 난 외려 그 반응이 의외였었는데.
지금 써놓은 글을 보니 어찌된 것이 또 그런 느낌이다.
....... 익명 게시판이니까 그냥 계속 가만히 있어야지.
왠지 나인 걸 알아들 챌 것도 같긴 하지만.. -_ㅜ
이미 나 후에 두 명이나 들어와서 그 중에 한 명이 조회까지 했는걸.
지우기도 좀 민망. 그냥 두지 뭐.
알아서들 생각하세요.
밤.
소멸을 생각하고,
죽음을 생각하게 되는 시간.
연소 후 지칠대로 지친 몸으로,
몸을 자극하는 어떤 감각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게 되는.
한없이 가라앉아,
낮동안 잊고 있었던,
바닥에 가라앉은 앙금같은 감정들이 몽글몽글 고개를 내미는 걸,
더이상 외면하지 못하고 정면으로 바라보게 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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