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everydaylife2010. 6. 6. 23:20



이놈의 시험.
소외당한 과목에서,
내가 어찌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나버렸고,
뒤쳐진 상태에서 외롭게 혼자와의 싸움을 해야 하는 시간.
복부가 자꾸 긴장되고 맘만 조급하다.



더 심한 것들도 많이 경험해왔고,
어떻게든 잘 해결해왔고,
다 지나갔지만....
긴 휴식 전에 찾아온 마지막 폭풍이 결코 만만치는 않다.
힘든 시간은 늘 힘들다.
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저 담담하게, 묵묵히 나아가는 방법밖에는...



Posted by artist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