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육2009. 8. 31. 17:02




KBS 교육기획, 학교를 살립시다
"스포츠는 평생 필수과목이다"

반쯤 시청.






# 1. 운동선수의 학습권

학업과 운동을 함께 할 수 있을까?

우리나라에선 당연히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수업 시간에 운동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운동 선수들은 공부를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고, 경기 일정 때문에 학업에 뒤쳐질 수밖에 없는 구조에 있다. 학생이지만 학교에 제대로 다녀 본 적이 없는 선수들이 너무나 많다. 학업과 운동을 함께 하기 위해 미국이나 독일 등지로 어렵게 유학을 떠나는 학생들도 많다.

외국에서는 제도적으로 학생 선수에 대해 규정을 설정하고 있다. 그들은 선수이기 전에 학생이므로, 성적이 되지 않으면 출전하지도 못한다. 그리고 운동 시간과 휴일 등에 대한 규정도 명확하다. 운동은 반드시 수업을 모두 마치고 하게 된다. 이것은 일본도 마찬가지다.





# 2. 주변인의 시선

외국에서는, 운동과 학업을 함께 하는 학생들을 대단하다는 시선으로 바라보고 부러워한다. 학업과 운동을 모두 하는 것은 힘들고 어려운 일이니까. 학교에 오기 전에 운동, 끝나고서도 운동을 하면서, 공부까지 해 내는 것은 굉장히 집념 있고 대단한 일인 것이다. 공부를 하되, 원하는 걸 다 시도해 볼 수 있는 환경을 주는 미국 등지.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운동선수 하면 공부를 못해서 운동하는 애, 머리가 나쁜 사람 등으로 비치기 일쑤.

주변인의 시선이라는 환경도 중요한 요소인데, 우리네 운동 선수 학생들은 이런 문제에 직면해 있다.




# 3. 왜?

운동만 잘하면 대학에 갈 수 있는, 특기자 전형이 제 3 공화국 때 생겼단다. 그래서 이렇게 되어 버린거야. .....................



# 4. 섬 문화

우리나라에서는 학업과 공부를 함께 할 수 있다는 건 꿈만 같은 일. 유태호 교수는, 학교 운동부 실태를 다룬 논문에서 학교 운동부 문화를 '섬 문화'라고 비유하기도 했다.



# 5. 스포츠와 교육

스포츠를 통한 인성교육의 열쇠는 코치가 갖고 있다고 말하는 미국. 운동 코치의 지위가 우리나라와 같지 않을 것도 당연하다. 스포츠도 교육의 한 부분이며, 균형과 조화점을 잘 찾아내야 한다고 말한다. 그것이 전문성이 아니고 무엇이랴.






+ 제대로 된 체육 교과에 대한 인식이 전무 수준인 우리나라의 실태 이모저모를 뜯어보게 만드는 동영상이었어.
스포츠를 통한 교육, 스포츠와 교육에 대한 생각을 정리할 기회가 되겠다.
 나머지는 다음에 시청한다고 하니, 기대해 봐야지.





Posted by artist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