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력2009. 8. 1. 01:31



그동안 만들었던 것들 2탄인데...
다는 없고 몇가지들 한꺼번에 스스슥. ㅋㅋ
아이고 ㅠㅠ








△ 추억의 김치밥국 +_+

칼칼한데, 이상하게 부드러운 것이, 속을 훈훈하게 덥혀주는 신기한 녀석!
이건 점심이었고, 아침엔 감자국을 만들었고
이거 먹고 나서는 떡꼬지랑 과일주스를 만들어 먹었다.
동생이랑 정신없이 퍼먹었다 ㅋㅋㅋ

이 김치밥국의 포인트는 저 계란 노른자에 있다.
계란 전체를 넣어 휘저으면 흰자의 비린내가 퍼져 입맛에 맞지 않기도 하는데,
노른자만 넣어 비벼 먹으면 정말 환상적임 !
칼칼함 속의 부드러움, 느껴본 사람만 안다. ㅎㅎ
남은 흰자는 남겨뒀다가 베이킹에 쓰거나,
목욕갈 때 마사지용으로 처분하면 오키도키스모키 :)







△△ 비엔나소시지 볶음
△ 이랑, 맥주랑. 

동생 공부도 도와줄 겸 같이 운동 다녀왔는데 아빠가 소파에 누워계셨다.
- 아, 나 이제 동생하고 있었던 문제, 풀어냈다. 또 한 얘기거리 되는데.. 다음에! ^^ -
맥주 안주 할까 하니까 아빠가 한 잔 할까 하신다.
재빨리 냉장고를 뒤져서 저걸 만들었지롱.

아빠랑 둘이 단촐한 술상에 앉았다.
하앍. 근데 아빠가 너무 빨리 많이 집어드셔서, 그만 드시라 그랬다. ㅠㅠ
오밤중에 +_+
반쯤 남겨뒀는데, 돌아온 동생이랑 엄마가 또 다 집어먹었다. ;;
동생은 아까 나랑 운동 가 놓고선, 밤에 배고프다고 과식을 해버리고 말았다.
근데 솔직히, 그럴 만도 했지 ;ㅅ; 진짜 맛있었거든. 꺄...>< !!!








△ 수제비님이삼.

이 날이... 최근이징. 28일. 히힛
점심무렵 어마마마 명령으로 만든 수제비 !

이 날 저녁엔 김치찌개랑 두부조림 해서 온 가족 식사,
푸짐하게도 했다. ㅎㅎ
김치찌개의 돼지고기에 밑간을 좀 더 했을 뿐인데,
아주그냥, 동생 '언니 맛있다 맛있다' 소리 절로 흘러나온다 ㅋ

그리고 밤에는..............






△ 요구르트 케이크 !

남아 있던 플레인 요구르트가 계속 발효하는 꼴을 더이상 못 보겠기에,
몽땅 들이붓고 다 처분했다 ㅎㅎ
다음날까지 맛있게 잘~ 먹었네.







 
또 ............
뭔가 많았는데 기억이 다 안 나고 사진도 안 남아있다.
에휴 이제 다문화 멘토링 다녀오면 합숙 가기 전까지 한 닷새 정도밖에 없다.
해 먹고 싶은 건 많은데 시간이 없다니 이런 ㅋㅋㅋㅋㅋ
암튼 요새, 살 찌는 거 무서워하지 않고 신나게 만들고, 먹고, 만들고, 먹고.....
의 연속이다.

나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에 극도로 민감했던 동생이랑.........
엄마도...............
아........ 좀 미안하기도.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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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rtist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