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everydaylife2009. 10. 3. 20:39



아무도 없는 조용한 학교,
고요한 복도에 자리한 내 방.

카바티나가 흐르는 평화로운 내 방.
지금 내 방은, 내가 꿈꾸던 바로 그 북카페다.
책의 소재가 다소 급진적이고 마음아픈 것이긴 하지만,
이 답답함마저도 클래식 기타의 선율에 녹아들어 -
내 마음은 지금, 참 잔잔하고 평온하다.




Posted by artistry